제트블루 여객기서 숨진 10대들, 도미니카 출신으로 밝혀져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제트블루 항공기 랜딩기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두 시신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10대 소년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1월 6일,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제트블루 1801편 항공기에서, 정비 점검 도중 착륙 장비 공간에서 발견됐다.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희생자는 제이크 아니루즈 루시(18) 와 엘비스 보르케스 카스티요(16) 로, 둘 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이다. 해당 항공기는 전날인 1월 5일,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 플라타(Puerto Plata) 를 경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전문가 존 갈리아노는 CBS 인터뷰에서 착륙 장비 구역은 "매우 시끄럽고, 산소가 부족하며, 극도로 추운 공간"이라며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는 위험한 밀입국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제트블루 측은 “가슴 아픈 사건”이라고 밝히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규명하기 위해 수사 당국과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제트블루 도미니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제트블루 여객기 제트블루 항공기